안녕하세요?

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정의종박사입니다.

지난 2월 24일 치루어진 제1회 CP3P(Preparation) 시험에 최고득점을 한 동아에스텍(주) 음종일 이사님의 합격수기를 게제합니다. 음이사님은  2017년 2017년 2월 18일 행한 제1회 CP3P(Foundation) 시험에서 최고 득점을 한 경력을 가지고 계신분으로 이번에 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시험을 보실분들에게 많은 참고가 되기를 바라며 수기를 게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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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 격 수 기 

                                                                                                         음종일이사/동아에스텍(주)

지난 2017년 2월 CP3P Foundation 시험에 합격한 이후 꼭 1년만에 Practitioner Level 시험 중 하나인 Preparation 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처음 시행되는 시험이다 보니 주관기관인 APMG에서도 시험문제 선별, 난이도 조절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예고되었던 대로 난이도가 높았고, 단순 암기보다는 PPP 지식체계를 관통하는 원리를 이해해야 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번 시험준비 역시 Foundation 때와 마찬가지로 정공법을 택했습니다.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Chapter 2 Framework 부터 Chapter 5 Structuring & Drafting의 Risk Allocation까지 수 차례 정독을 반복했습니다. 한 번 읽는 것으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택한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7년 Foundation 시험 합격 이후 간간이 학습을 이어왔지만 본격적인 준비는 시험일정 공고 이후였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ppraisal 분야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PPP 사업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다루는 시험이다 보니 한 개인이 전 분야에 능통하기는 애당초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이런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P3Korea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서면을 빌어 열정적으로 강의에 임해 주신 이재성 박사님과 정의종 박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시험은 Foundation과는 달리 응시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강의를 수강하신 분들 중에서도 시험은 이후로 미루신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응시자들이 부담을 느낀다는 반증일 수 있겠습니다. 저 역시 학습에 많은 시간을 요하는 광범위한 출제 영역과,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를 새로 배워야 한다는 부담감에 어느 정도 움츠러들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막상 합격한 이후에 드는 생각은 ‘해 볼만 하다’ 입니다. Foundation 시험에 합격하신 분들이 그 당시와 같은 열정으로 임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번 Preparation 시험에 합격함으로써 전문가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Foundation 만으로는 스스로도 부족한 면이 많다고 느꼈는데 이 번 합격을 통해 자신감과 더불어 제가 이루어 나가는 과정, 그리고 그 끝에 있을 결과에 대해 더 많은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금년 하반기에 마지막 단계인 Execution 시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3가지 Level의 시험에 모두 합격하게 되면 CP3P Credential 이라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PPP 지식체계를 보유한 유자격자라는 의미입니다. 이번 Preparation 시험 합격을 통해 PPP 전문가라는 최종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자평하며 PPP 지식체계 전파의 선구자라는 자부심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이 과정에 동참하여 PPP 사업의 전문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